[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남성그룹 엑소(EXO)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15일 엑소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전격 공개된 `늑대와 미녀`의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가 기대이상의 높은 호응을 얻자 후속편 공개를 앞두고 또 한번 설렘과 긴장감에 쌓여 있다.
소속사는 16일 오전 "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중국어 버전으로도 공개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팬들의 예상 밖 호응에 (멤버도)기대감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며 "애초 이 뮤직비디오는 총 2편으로 제작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었고, 팬들의 호응이 좋아 두 번째 뮤직비디오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공개한 `늑대와 미녀`의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등을 연출한 조수현 감독의 작품으로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엑소 멤버의 다양한 감정 연기와 강렬한 액션 장면들이 과감하게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무술감독에게 직접 연기 지도를 받으면서 열연을 펼쳤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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