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버린' 휴 잭맨 "한국 영화 출연하고 싶어, 연락 달라"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한국 영화에 출연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휴 잭맨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도 여기(한국)서 영화를 만들고 싶다. 한국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영화에 대한 한국 팬들의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그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며 "만약 나를 출연시킬 한국 영화 감독이나 영화사가 있다면 연락 달라"고 전했다.

한편 휴 잭맨 주연의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15세 이상 관람가. 오는 25일 개봉.

장영준 기자 star1@
사진=정준영 기자 j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