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시간보다 30분가량 넘게 진행됐다.
중국을 국빈방문중인 박 대통령은 27일 오후 3시 45분(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시 주석과 회담을 시작했다.
정상회담은 단독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으로 나뉘어 각각 45분씩 시간이 배정돼 있었다. 그러나 단독정상회담은 1시간가량 진행돼 4시 45분 쯤 끝났고, 역시 확대정상회담도 예정시간을 15분 넘겨 1시간 정도 진행됐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 글로벌 어젠다 등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가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취지로 오후 6시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베이징(중국)=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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