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스윗, 사랑의 설렘을 노래하다… 신곡 '말하고 싶은 게 있어' 발표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사랑의 설렘을 담은 디지털 싱글 '말하고 싶은 게 있어'로 돌아왔다.

랄라스윗은 26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말하고 싶은 게 있어'를 발표했다. '말하고 싶은 게 있어'는 드라마틱한 스트링 쿼텟 도입부과 밝고 풍성해진 사운드, 그리고 사랑이 시작되는 설렘을 담은 섬세한 가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특히 '검은산'으로 랄라스윗과 인연을 맺었던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믹싱을, 아스트로 비츠가 마스터링을 맡아 청명함 가득한 사운드를 연출했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이번 곡에는 멤버인 박별이 직접 스트링 어레인지를 하면서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면서 "앞으로 펼쳐질 랄라스윗의 음악적 변화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랄라스윗은 음악 작업 외에도 셀프 팟캐스트 라디오인 '랄라dio'를 진행함은 물론 빅이슈 코리아에 재능기부를 통해 포토 에세이를 기고하는 등 음악 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합정 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MPMG 레이블 공연인 'live THEY 2013'에 출연하며, 올 가을 풍성한 사운드의 2집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