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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인의 향기 코가 반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4초

-샤워젤 샴푸 미스트 데오도란트 등 체취와 잘 섞여 은은한 향 연출
-지속력도 좋아 오랜 시간 잔향
-휴대 쉬운 스틱·콤팩트형 밤도 인기

여름, 여인의 향기 코가 반했다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샤워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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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여성들의 옷차림도 눈에 띄게 얇아진 만큼 체취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계절이 돌아왔다. 지금까지 신경 쓰이는 땀 냄새와 체취를 덮기 위해 향수를 덧뿌리기만 했다면 오히려 향수의 향이 너무 강해져 두통을 앓거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유난스러운 인상을 줬을지도 모른다. 향기가 화두로 떠오른 올 여름, 유통가에서는 이러한 고민에 현명한 해답을 제시할 다양한 향수 대용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생활 속 때와 장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섬세한 여름 향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향기로움은 간직한 채 장소에 꼭 필요한 장점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집 안에서=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에도 몸에서 은은하게 풍겨 오는 향기는 기분 전환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취하는 휴식에 가장 농도가 약한 코롱 정도의 향기도 진하게 느껴져 다소 부담이 된다면 체취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은은한 향기를 연출할 수 있는 퍼퓸드 샤워젤과 바디로션을 사용하면 좋다.


보통의 샤워젤 및 바디로션보다 향기가 진하고 오래도록 유지되나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향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동일한 향의 샤워젤과 바디로션을 단계별로 사용하면 본래의 체취마저도 향기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 필로소피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샴푸, 배쓰 & 샤워젤'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바디 에멀젼'은 필로소피의 향수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향을 그대로 담았다.

여름, 여인의 향기 코가 반했다


탑노트의 자몽과 미들노트의 후리지아, 베이스 노트의 머스크가 어우러져 청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향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보습력 또한 뛰어나 온 몸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퍼퓸샴푸도 향수를 뿌린듯한 효과가 있다. 애경 '케라시스 퍼퓸샴푸'는 향기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샴푸다. 오래 지속되는 잔향이 특징으로 향수를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은은한 향취를 낸다.


◆타인과의 거리가 가까운 사무실에서=사무실 안에서는 직장 동료 등 타인과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빠르게 향이 확산되는 액상 향수를 뿌리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 때 고체 상태의 밤 타입 향수를 사용하면 주변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도 오래도록 향기로움을 유지할 수 있다. 스틱형 혹은 콤팩트 형의 고체 향수는 휴대가 간편할 뿐 아니라 바르는 양에 따라 향의 강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름, 여인의 향기 코가 반했다 마크제이콥스


마크제이콥스의 '데이지 솔리드 퍼퓸'은 마크제이콥스의 베스트셀러 향수 '데이지'의 고체 향수로 목걸이 타입으로 출시됐다. 단순히 휴대성과 간편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꽃 모양 디자인의 펜던트 속에 고체 향수를 담아 향수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패션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롤리타 렘피카의 바디용 향수 '씨 롤리타 바디 모이스춰라이징 스플래쉬'도 있다. 이 제품은 롤리타 렘피카의 스테디셀러인 '씨 롤리타 라인의 스위트피'의 청량감과 부드러운 잔향의 매력을 그대로 담았다. 산사나무 추출물이 피부 진정 효과를 내며 아쿠아실이 보습 효과를 극대화해 피부 개선 효과와 함께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스웨거(SWAGGER)의 '바디 스프레이'는 체취 방지 기능과 피부 보습 효과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남성 제품이다. 특히 새 제품은 땀 억제 성분인 ACH를 함유시켜 땀 생성 억제를 도울 뿐 아니라 땀 냄새 방지에도 탁월한 장점이 있다.


여름, 여인의 향기 코가 반했다 디올 미스 데올 쉐리 퍼퓸드 데어도란트


◆활동량이 많아지는 야외 피크닉에서=데이트 혹은 피크닉 등 기온이 높은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 땀 때문에 체취에 더욱 신경이 쓰이게 된다. 이 경우, 향기가 강화된 바디 미스트와 데오도란트를 활용하면 손쉽게 향기로움과 상쾌함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다. 스프레이 타입의 바디 미스트는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코롱 정도의 향기 강도를 지니고 있어 온 몸에 뿌려도 부담스럽지 않다.


록시땅의 '시트러스 버베나 바디 스플래쉬'는 향기가 강화된 향수 겸용의 바디 미스트이다. 새콤하고 은은한 버베나 향기가 온 몸을 감싸주는 것은 물론 쿨링 효과를 발휘하는 알코올 성분이 함유 있어 여름철 야외 활동에 들뜬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디올의 '미스 디올 쉐리 퍼퓸드 데오도란트'는 데오도란트 특유의 향 대신 디올의 베스트셀러 향수 '미스 디올'의 우아하고 세련된 플로럴 향기를 담았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피부 위에 섬세하게 분사돼 간편하게 보송보송하면서도 향기로운 피부를 만들어 준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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