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 참여 시의원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 참여해 지난해 서울 살림살이 점검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의회가 19일 오후 3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2012 회계년도 결산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결산검사에 참여했던 위원들과 시민단체 관계자,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서울시의 예산집행 실태와 바람직한 예산운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22조원이 넘는 서울시 예산의 세입 및 세출 총괄평가와 예비비 지출, 이월 등이 적법하게 이뤄졌는지와 채무부담 증감 추이에 따른 실·국·본부별 예산집행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은 "재원투입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예산편성 못지 않게 편성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를 평가하는 결산도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바람직한 예산집행의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의 결산토론회는 지난 2011년 제8대 의회부터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 토론 결과물은 각 시의원들에 제공돼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