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장병과 군인가족,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공연 실시"
육군 공병학교는 장병들의 문화예술 향유 여건보장을 위해 메세나 협회와 LG화학의 후원을 받아 지난 17일 공병학교 대강당에서 상무대 장병 및 군인가족 그리고 삼계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공연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연평균 30억원 매출신화를 쓴 농수산물 판매점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의 성공담을 재구성하여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 성공스토리를 춤과 노래로 표현한 작품으로 참석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또한, 이날 공연에 앞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진행된 나라사랑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민 안보공감대 확산에 중점을 두고 정훈장교의 교육과 영상시청으로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위와 긴장감 속에 생활하고 있는 장병들과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군인가족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한편, 병영문화 개선과 지역 문화복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날 삼계중학교 학생들은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해 꿈을 향한 열정을 얻을 수 있었다"며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자유의 소중함과 국군 장병들의 고마움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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