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월요일인 17일 늦은 오후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리며 장마가 본격 시작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다가 오후부터 경기 북부 등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 북부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저녁 무렵 서울 등 중부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장마는 18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19~20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와 남해안, 제주 산간일부지역에선 100mm가 넘게 오겠다. 기상청은 7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가 되겠다. 서울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린다. 최저기온은 20도, 최고기온은 25도가 예상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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