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새누리당은 16일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에 대하여 "늦게나마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으로 대안이 마련되어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선 공약으로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보존 대책을 마련하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대정부 질문을 통해 시급한 보존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번 대책안이 근처 지반 등의 안전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대책안이 충실히 이행되어 실천되는지 면밀히 살피고 반구대 암각화가 향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공식 등재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 갈 것을 강조했다.
지난 5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울산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방문하여 임시제방 등의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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