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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데이 설문조사 "사귀기도 전에 키스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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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데이 설문조사 "사귀기도 전에 키스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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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소셜데이팅 이음의 트렌드연구소 ‘이음 싱글생활연구소’는 6월14일 키스데이를 맞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20~30대 성인남녀 1010명(남 568명, 여 442명)을 대상으로 ‘키스데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75%가 ‘사귀기 전에 키스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귀기 전 키스,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호감 있으면 가능하다’라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얼마든지 가능’이 25%로 2위를 차지해 75%의 싱글남녀가 사귀기 전 키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길게 보면 별로(6%)’, ‘절대 불가능(8%)’ 등 사귀기 전 키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0명 중 9명꼴로는 만난 지 한 달 이내에 첫 키스를 할 수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귀기로 한 후 첫 키스까지 걸리는 시간’을 묻는 질문에 ‘7일 이내(41%)’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30일 이내(32%)’가 2위를 차지했다. ‘24시간 이내’로 응답한 이들도 15%를 차지해 응답자의 88%가 한 달 이내 첫 키스를 할 수 있다고 답한 것.


그러나 키스하는 데 있어서도 비호감 상대는 있게 마련이다. 여성의 경우 ▲담배냄새,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61%), ▲키스한 후 ‘좋았어?’라고 물어보는 사람(18%), ▲술 먹고 난 후 키스하는 사람(7%), ▲까칠한 수염을 가진 사람(6%), ▲치아 교정기 낀 사람(5%), ▲키스가 서툰 사람(4%) 순으로 싫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경우에는 ▲담배냄새,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42%), ▲키스한 후 ‘좋았어?’라고 물어보는 사람(16%), ▲키스가 서툰 사람(15%), ▲술 먹고 난 후 키스하는 사람(14%), ▲치아 교정기 낀 사람(12%), ▲거친 입술을 가진 사람(2%) 순으로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키스 직후 제일 듣기 싫은 말’에 대해서는 여성 응답자의 경우 ▲너 뭐 먹었어?(43%)를 1위, ▲미안해(20%)를 2위, ▲좋았어?(12%)를 3위, ▲처음이지?(11%)를 4위, ▲나 잘하지?(9%)를 5위, ▲키스 너무 잘 하는 거 아냐?(4%)를 6위로 손꼽았다.


반면 남성 응답자의 경우 ‘좋았어?(27%)’를 1위로 선택했다. 그 뒤로 ▲미안해(20%), ▲너 뭐 먹었어?(18%), ▲나 잘하지?(15%), ▲키스 너무 잘 하는 거 아냐?(14%), ▲처음이지?(7%)를 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설문에서는 ‘기억에 남는 최고의 드라마 키스신’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송혜교의 ‘솜사탕키스(38%)’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구가의서' 이승기·수지의 ‘1mm눈빛키스(23%)’가 2위로 선정됐다. 이어서 '장옥정, 사랑에 살다' 유아인·김태희의 ‘달밤키스(15%)’가 3위, '직장의 신' 오지호·김혜수 ‘벚꽃키스(11%)’가 4위, '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신세경 ‘서점키스(8%)’가 5위를 차지했다.

키스데이 설문조사 "사귀기도 전에 키스할 수 있어?"


‘키스 받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여성의 경우 송중기(30%), 김수현(25%)을 최우선으로 손꼽았다. 다음으로 조인성(16%), 김남길(13%), 송승헌(7%), 유아인(5%), 이승기(4%)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성의 경우에는 국민첫사랑 수지(42%)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뒤이어 손예진(17%), 이민정(16%), 윤아(10%), 신세경(9%), 김태희(5%), 송혜교(1%)를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부러운 연상 연하 커플’로는 한혜진·기성용 커플(39%)이1위로 뽑혔다. 2위에는 유인나·지현우 커플(22%)이 랭크됐으며 3위는 김태희·비 커플(20%)에게 돌아갔다. 또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린 백지영·정석원 커플(17%)은 4위, 곧 결혼할 예정인 장윤정·도경완 커플(3%)은 5위를 차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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