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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지키는 사람들]유종필 관악구청장 "도서관은 가장 행복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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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책을 지키는 사람들]유종필 관악구청장 "도서관은 가장 행복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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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의 별명은 '도서관 청장'이다. 유 청장의 도서관 행정이 그만큼 유별나다는 뜻이다. 이를 잘 설명해주는 사례가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당시 16쪽 분량의 공약서의 70%를 도서관과 독서 진흥 관련 공약으로 채운 게 그것이다.


당선 이후에도 가장 많이 챙기는 분야가 도서관 관련 업무다. 제일 먼저 유청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식문화국과 도서관과를 신설해 관심을 끌었다. 현재 도서관과를 신설하는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관악구의 도서관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는 곳도 많아졌다. 관악구는 2011년 도서관 진흥 6대 중점시책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6대 시책은 ▲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 10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 확충 ▲ 새마을문고의 작은 도서관화 ▲ 지역도서관 자료의 통합 이용 서비스 ▲ 책 읽는 분위기 조성 ▲ 도서관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이다.

유 청장 이전까지 관악구의 도서관 행정은 관악문화관ㆍ도서관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정도에 그칠만큼 소극적인 상태였다. 이에 관악구는 '관악구독서문화진흥조례'를 제정하고 도서관 지표 개선을 추진했다. 그 결과 공공도서관은 4곳에서 현재 23곳으로 늘었다. 유 청장은 내년까지 도서관을 4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유 청장은 도서관을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넘어 상상 그 이상의 자유를 제공해주는 공간"이라고 정의한다. 유 청장은 예전부터 해외 여행할 때면 으례히 도서관을 찾기로 유명하다. 그가 직접 찾아 발로 탐구한 도서관은 11개 나라, 50여 곳에 이른다. 세계 최초의 도서관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의회도서관, 북한 인민대학습당 등 도서관 기행은 "평생 가장 행복한 경험"이라고 설명한다.

"사라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어떻게 다시 태어났는지, '볼테르의 방'이 왜 러시아에 있는지, 레닌과 마우쩌둥이 즐겨찾던 도서관이 어디 있는지, '인류의 도서관장' 보르헤스가 꿈꾼 천국의 도서관은 어떤 모습인지 등등 도서관에서 받은 감동은 이루 다 설명할 수 없다. 꼭 제대로 된 도서관 행정을 펼쳐보고 싶다는 욕구가 오래전부터 넘쳤다. 누구나 평등하게 지식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부자와 가난한 자를 구분할 수 없다. 모두가 10분 거리 이내에 도서관을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관악구의 행정 목표다.관악구에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삶의 질이 바뀌기를 꿈꾼다."


관악구가 목표하는 도서관은 '착한 도서관'이다. 칙칙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도서관을 밝고 친숙한 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을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유 청장 재직 이후 만들어진 도서관중에는 ▲ 관악산 매표소를 개조해 만든 '관악산 시(詩) 도서관 ▲ 낙성대 공원 내 '콘테이너 도서관' ▲ 정글짐 형태로 인테리어를 한 '책이랑놀이랑 도서관' ▲ 지하철역 내 'U도서관' 등은 기존의 도서관 형식을 탈피한 도서관으로 꼽힌다.


유 청장은 "도서관을 새로 건립하려면 예산이 많이 들어가 노인정,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해 접근성 위주로 작은 도서관 확충에 주력했다"며 "작은 도서관 여럿이 모이면 큰 도서관이 된다. 관악구는 모든 도서관을 통합운영시스템으로 전체 27만권의 도서를 어느 곳에서든 검색, 빌려볼 수 있도록 관리하고 무인도서 대출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즉 작은 도서관들을 묶어 큰 도서관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온-오프 상 접근을 용이하게 개편한 동시에 장애인 등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는 책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도서관 운영 및 독서진흥을 위한 독서 리더 및 자원봉사자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또한 도서관마다 독서동아리와 결합시켜 독서 진흥을 위한 인력을 시민 자체적으로 발굴, 육성토록 해 도서행정으로 거미줄처럼 펼치고 있다.


유 청장은 "독서진흥 활동은 시민 자발성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행정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 이와 달리 북 페스티벌, 북 콘서트, 책잔치, 청춘 북 미팅, 리빙 라이브러리 등 민관 공동 행사도 병행, 주민 지식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소외층을 없애 '가장 책 읽기 좋은 도시'로 만들 각오다."


유 청장은 장기적으로 작은 도서관 등이 150여개가 마련돼야 주민들의 지식 욕구를 충족할만한 공간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도서관 행정은 지역민의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유 청장은 국회도서관장 재직 시절 저술한 '세계도서관기행' 증보판을 발행했다. 이어 "다르게 행동하라"(가제)라는 주제로 집필을 완료하고 출간을 준비중이다.




이규성 기자 peac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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