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피는 물보다 진했다.'
12일 밤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연출 김종혁, 극본 김규완)에서는 정이현(성유리 분)이 자신의 딸 홍해듬(갈소원 분)에게 점차 사랑을 느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경두(유준상 분)은 종태(신승환 분)을 잡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간 상황. 마침 이현 역시 사업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고 종태와 같은 호텔에 머물게 됐다.
경두는 수영복 바람으로 도망가는 정태를 쫒아가며 우연히 만난 이현에게 해듬을 맡기게 됐다. 갑자기 딸과 시간을 보내게 된 이현은 조금씩 해듬에게 마음을 열어가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이현은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해듬의 모습에 과거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이를 본 경두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현이 해듬에게 마음을 여는 것을 관계 회복의 시작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한편, 이날 '출생의 비밀'에서는 경두가 생부를 만난 데이비드의 모습을 오해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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