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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대축제 대장정 성황~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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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관광객 24만여 명 다녀가 입장료 수입 7억2000만원 "
"경제적 파급효과 302억원, 1910명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여"
"군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가는 축제 역할 톡톡"

함평나비대축제 대장정 성황~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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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6일부터 5월8일까지 13일간 세계축제도시 함평에서 열린 제15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나비와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 총 24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7억2000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다.

특히 순천만정원박람회와 축제기간이 겹쳤으나 유료입장객수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증가한 15만5000여 명을 기록했다.


또 함평천지 한우, 나르다, 음식점, 체험장, 추억의 장터, 할머니 장터 등 행사 현장에서 군민 등이 직접 운영한 농·특·축산물 판매장도 모두 1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함평나비대축제 대장정 성황~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여


축제장 내 매출을 포함해 축제장 안팎으로 수십억 원의 소득을 올려 민선5기 나비축제가 지향하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가는 축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이번 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302억원, 1910명 고용창출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함평군을 상징하는 호랑나비를 비롯해 총 23종 5만 마리의 나비가 화려한 군무로 손님을 맞이하는 나비곤충생태관은 축제기간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함평나비대축제 대장정 성황~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여

나비축제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야외 나비 날리기와 가축몰이 체험, 미꾸라지 잡기 체험에도 아이들의 손에 이끌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또 직접 소에게 먹이도 주고 젖소의 젖도 짜는 목장나들이, 활쏘기·투호 등 전통민속놀이, 나비와 곤충 표본을 만들어보는 나비곤충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장이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에 못지 않게 올해 나비축제에서 새로 선보인 프로그램도 인기였다.


먼저 축제장인 함평엑스포공원 내 생태습지 공원에 ‘찾아가는 DJ 박스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동안 DJ가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의 신청곡을 틀어주고 사연을 소개하면서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했다.

함평나비대축제 대장정 성황~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여


또 축제장 중앙광장에서부터 군립미술관까지 세계문화체험 거리를 조성해 한국명품관을 중심으로 독일, 터키, 인도, 일본 음식관을 선보이고 베트남, 태국, 에콰도르, 러시아 등 9개국의 기념품관을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사랑의 우체통’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손수 쓴 편지나 엽서를 친지나 지인에게 발송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했다.


함평읍 시가지에는 간이무대를 조성해 주말과 일요일에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초청 공연단 4개팀이 꾸미는 야간공연이 펼쳐져, 관광객에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가 이용을 촉진해 전통시장과 지역활성화에 기여했다.

함평나비대축제 대장정 성황~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여


이 밖에도 도심속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손 모내기 체험과 친환경 농작물과 과수로 꾸며진 친환경농업 전시관을 운영하고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국립생물자연관의 ‘찾아가는 생물자원 전시관’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됐다.


행사기간 동안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 축하쇼, 각종 문화예술 공연, 어버이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큰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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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민 거리 퍼레이드, 군민 장기대회, 나르다 예술단 공연, 남도 노동요 시연 등 지역주민과 지역 예술단체 참여 프로그램들도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진행돼 군민 화합과 축제 성공을 위한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함평나비대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제를 위해 애쓰신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민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내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변화하는 자세로 더욱 완성도 높은 나비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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