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강호동의 치킨사업이 런칭 1년만에 치킨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한다.
㈜육칠팔은 치킨 전문 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이 최근 미국 외식 바이어와 LA 오렌지카운티 인근에 론칭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강호동 치킨678이 진출하는 LA 오렌지카운티는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LA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 한국인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대표적 관광도시다.
‘강호동 치킨678’은 지난해 4월 사업 진출 선언 이후 1년만에 가맹점수 200호점 돌파와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인의 식문화와 입맛에 적합한 메뉴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육칠팔은 이번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을 비롯 필리핀 등 동남아권에 진출, 올해 20곳의 해외 치킨 가맹점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한국 전통의 맛을 접목한 토종 치킨이 미국 바이어를 만족시킨 것 같다"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강호동 치킨678’이 미국의 토종 브랜드 KFC를 따라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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