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유럽 허가, 6월 내 최종 결정될 듯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셀트리온은 현재 개발 중인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CT-P10' 의 임상 1상 시험이 4월 중 종료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리툭시맙은 비호지킨스성 림프종 등 혈액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사용되는 항체치료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1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려 했었으나 일부 국가 규제기관의 권고에 따라 1상 종료 후 3상을 진행하는 쪽으로 계획을 변경했었다"면서 "임상 1상이 4월 내 종료되면 하반기에 3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허가를 위한 마지막 절차를 종료하고, 현재 유럽의약청(EMA)의 허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 측은 "허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 질문이 더 이상 없고, EMA 허가 규정상 추가적인 일정 지연이 불가하기 때문에 6월 내 최종 답변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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