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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홍삼 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 답보<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신영증권은 12일 KT&G에 대해 홍삼사업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KT&G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0.8% 증가에 그칠 것"이라면서 "실적 답보 요인은 고가의 기능성 식품인 홍삼사업이 경기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KT&G가 지분을 100% 보유한 한국인삼공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15.0%, 29.0%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한편, 주력인 내수 담배는 총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시장점유율이 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보여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 불황을 감안해 올해 홍삼사업 순이익 추정치를 종전대비 9.4% 줄였고, KT&G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2.7% 하향조정했다"며 "하향 폭이 작은 것은 홍삼사업의 전사 순이익 기여가 상대적으로 낮고, 환율이 당초 가정치를 상회하고 있어 담배 수출 금액이 소폭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화장품 등에서 적자가 지속될 수 있겠으나, 주력이 아니라는 점에서 영향 또한 미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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