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네오위즈게임즈가 인수합병(M&A)설이 시장이 돌면서 상승세다.
21일 오후 1시41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400원(2.05%) 오른 1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3.59% 오른 2만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6일 장중 이후 보름만의 2만원대 회복이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강세의 원인은 아이러니컬 하게도 지난달 말 실시한 2차 희망퇴직이 단초가 됐다. 지난해 12월 1차 희망퇴직에 이어 2차 희망퇴직까지 실시하면서 매각설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국 최대게임회사인 텐센트가 M&A 주체가 될 것이란 소문도 돌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과거 EA와 M&A설이 돌기도 했었다.
이와 관련,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매각 얘기가 나오고, 희망퇴직을 받을 정도로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텐센트로의) 매각설도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