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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이틀만에 새 교황 선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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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새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색 연기가 피어올랐다.


13일(현지시간)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새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색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현지 언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콘클라베가 열린지 이틀만이다.


이번에 선출된 인물은 일정한 절차를 거쳐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제266대 교황에 오른다. 새 교황 발표는 장 루이 토랑 프랑스 추기경이 맡는다.


콘클라베는 전 세계 80세 이하 추기경 115명이 모여 새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다. 교황청은 새 교황이 선출되면 흰 연기를, 실패하면 검은 연기를 내보낸다. 콘클라베를 통해 새 교황이 선출되기 위해서는 115의 추기경 중 적어도 77명 이상이 찬성해야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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