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이수혁의 촬영장 직찍(직접 찍은 사진의 줄임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싸이더스HQ는 12일 오전 공식 미투데이를 통해, 소속배우 이수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2-절벽'(감독 김성호, 김휘, 민규동, 정범식, 가제)의 촬영장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수혁은 아슬아슬한 절벽의 귀퉁이에 앉아 애잔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렌즈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더불어 그의 얼굴에는 생채기가 가득한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는 이어 함께 영화에 출연하는 성준과 나란히 찍힌 사진에서는 구석에 웅크려 앉아있음에도 불구, 모델다운 우월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촬영장에서의 직찍 공개로 오랜만의 근황을 알린 이수혁은, '무서운 이야기2-절벽'로 생애 첫 공포영화에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절벽'은, '거울 속으로' 연출 및 '검은 집' 각색으로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김성호 감독이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산에 오른 후 생사의 위기에 처한 두 친구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편 이 영화에서 이수혁은 주인공 성균 역을 맡아, 충무로의 유망주다운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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