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또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22.5%(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 지난 3일 방송분 19.8% 보다 2.7%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24일 세웠던 기존 자체최고 기록 20.8% 보다 1.7% 포인트 높은 수치. 뿐만 아니라 '백년의 유산'은 동시간은 물론,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는 영자(박원숙 분)가 며느리였던 채원(유진 분)에게 5억 원을 건네며 이세윤(이정진 분)이 본부장으로 있는 식품회사에서 그만 둘 것을 강요했다. 때마침 이 장면을 세윤의 어머니인 설주(차화연 분)가 우연히 목격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SBS '돈의 화신'은 12.4%, KBS1 '대왕의 꿈' 11.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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