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역 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및 학교여건 개선으로 지역민 큰 호응 "
"올해 110여명에게 1억 2000여만원 장학금 지급"
광주시 동구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최상옥)는 28일 장학회 임원과 정기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한다.
지난 2007년 출범한 동구 인재육성 장학회는 그동안 동구청의 22억 여 원의 출연금과 각계 각층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으로 출범 5년 만에 30억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토대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성적우수자, 저소득층, 특기·효행 학생 600여명에게 4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도 110여명에게 1억 20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인재육성 장학회에 따르면 앞으로도 인재육성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각급 기관·단체는 물론 개인 회원을 늘려나가는 한편, 출향인사 파악, 구민1장학구좌 갖기 운동 전개 등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희용 광주시 동구청장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이야말로 지역사회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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