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시멘트제조업체들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동반급등세다. 신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대감과 성신양회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20일 오후 2시1분 현재 쌍용양회는 전날대비 580원(7.82%) 오른 8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에 거래 중이다.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는 1~3%대 오름세다. 각각 7만8000원, 5만6300원까지 오르며 연중최고치를 다시 썼다.
성신양회도 전날대비 210원(2.99%) 오른 724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시멘트는 260원(4.11%) 오른 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신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 기대감과 사회간접자본(SOC)투자 조기집행 등으로 인해 향후 시멘트 출하량이 늘 것"이라며 "현재 시멘트 가격 10% 인상을 추진 중에 있다는 점도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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