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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싱겁게 먹기 운동으로 군민건강 증진에 적극 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7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싱겁게 먹기 실천 협의회 공식 출범"

강진군, 싱겁게 먹기 운동으로 군민건강 증진에 적극 나선다! 강진아트홀 복지동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강진군 싱겁게 먹기 실천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나트륨 줄이기 사업에 따른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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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싱겁게 먹기 운동을 펼치고, 건강한 식생활 조성에 앞장 서기로 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량이 2011년 기준 WHO 권고량의 2.4배인 4,791㎎으로 조사돼 매우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 고혈압·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강진군은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바로 잡아 건강한 식생활 조성에 앞장서고자 지난 15일‘강진군 싱겁게 먹기 실천 협의회’출범식을 가졌다.


강진의료원 박영걸 원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공무원, 지역사회단체, 언론인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출범식에서는 군민의 실질적 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협의회 구성(안)과 2013년 싱겁게 먹기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의결했다.


협의회 구성은 제안된(안)대로 위원장을 중심으로 자문위원과 기획연구부, 사업부, 홍보부로 나눠 운영되며, 순차적으로 2013 나트륨 줄이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군, 싱겁게 먹기 운동으로 군민건강 증진에 적극 나선다! 강진아트홀 복지동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강진군 싱겁게 먹기 실천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나트륨 줄이기 사업에 따른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하고 있다.


2013년 싱겁게 먹기 사업(안)을 살펴보면 3월 중에는 나트륨 줄이기 활성화 결의대회를 개최하는데, 나트륨 줄이기 실천 결의문 낭독과 ‘싱겁게, 알뜰하게, 건강하게’ 저염식 건강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5월 중에는 군민, 공무원, 영양사협회, 조리사협회 등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녹색문화대학, 여성대학, 이장대학 등 연중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장을 대상으로 수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성 주간 행사가 열리는 7월에는 음식물 ‘미각테스트’ 및 ‘염도 측정’ 체험장을 운영하고, 나트륨 줄이기 운동 동영상 교육 및 리후렛 배부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8월에 열리는 청자축제 기간에는 ‘저염식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3월에는 초·중·고등학교, 읍면 경로식당, 군청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시설에 30% 하향 저염 식단을 제공해 범군민 싱겁게 먹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균조 강진군 부군수는 “모든 병의 근원은 짜게 먹는데 있다”며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싱겁게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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