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15일 KH바텍에 대해 지난해 4·4분기가 실적 개선의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시작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를 제외한 신규 거래선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H바텍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한 132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0.8%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KH바텍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4.1% 증가한 15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고객의 신규 단말기 출시에 따른 영향과 스마트폰 물량 증가 효과가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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