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비쿼스가 차기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등으로 3거래일째 오름세다.
12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유비쿼스는 전거래일보다 130원(2.24%) 오른 5940원에 거래 중이다. 유비쿼스는 올들어 18% 가량 올랐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유비쿼스에 대해 "데이터 트래픽 증가, 롱텀에볼루션(LTE) 무제한 요금제 경쟁으로 인한 생산능력 확대, IPTV, 스마트TV 사용자 급증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 변화로 영업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유비쿼스의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기준 올해 예상 영업실적을 매출액 830억원(+11.2%, 전년대비), 영업이익 155억원(+9.9%)으로 추정했다.
차기정부의 '창조경제' 전략으로 ICT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정부는 올해부터 인프라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연구개발에 8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발표된 투자 외에도 차기 정부 출범 이후 수백억원대의 투자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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