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모바일 활용한 교육사업 추진해 디지털 교육시대 대비..교육 쇼핑몰 서비스 구축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공동교육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러닝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교육사업과 신규 교육사업의 추진을 위한 이번 협약식은 2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신용섭 EBS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중학프리미엄 ▲평생교육 ▲교육쇼핑몰 ▲온라인 광고사업 ▲화상ㆍ전화영어 ▲모바일 교육서비스 등을 공동 추진하고 신규 교육서비스를 발굴해 디지털 교육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중학프리미엄 사업을 통해 EBS공통플랫폼을 기반으로 중학교 과목별 강의 콘텐츠를 마련하고 공무원 시험, 어학ㆍ한자, 공인중개사 시험 등을 대비하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교육기자재, 학습준비물 등 교육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을 구축하고 EBS홈페이지와 다양한 매체의 트래픽 자원을 활용하는 온라인 광고사업과 화상ㆍ전화영어 사업, 모바일 교육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LG유플러스는 교육사업 현황을 분석해 향후 교육플랫폼 기반사업도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교육사업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미래엔, 에듀윌, 에듀박스와 협력계약을 체결해 EBS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공미디어와 협력해 교육 쇼핑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EBS 교육콘텐츠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스마트러닝으로의 변화를 추진해 공교육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서비스를 완성할 것"이라며 "단순 교육사업이 아닌 차원높은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탈통신 세계 1등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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