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가시설 물리보안 강화, 보안株 수혜 받나?

시계아이콘01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보안평가 격년 → 매년 실시
국정원, 상급기관의 상시 보안감사도 크게 강화
보안업계 실적 개선 전망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올해부터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취약성 평가시 물리보안에 대한 보안평가와 관리감독이 크게 강화돼 정보보안 관련주들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정부기관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행정안전부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기준’ 개정 고시를 발표해 2년마다 실시한 보안평가를 매년 실시하는 한편 보안평가시 물리보안에 대한 관리감독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보안규정은 침입탐지, 방화벽, 네트워크 보안, 암호인증 등 대부분 소프트웨어(SW) 방식의 정보보안에 치중돼 있어 반쪽 보안규정이란 우려를 낳았다.

올해부터 강화된 새 보안기준은 이동형 미디어 장치에 대한 관리와 반출입, 제어 시스템과 정보시스템에 내장된 USB 등 통신포트 보안관리 등 ‘물리보안’을 염두해 둔 구체적인 보안규정이 크게 늘어난게 특징이다.


‘취약점 분석·평가’로 알려진 이른바 ‘보안감사’도 휠씬 까다로워진다. 각 주무부처와 국가정보원이 2년마다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보안감사가 올해부터는 매년 실시되며, 필요한 경우 감독기관과 국정원까지 나서 수시로 보안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피감기관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86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이 올해에는 220개 내외로 확대돼 보안감사를 받게된다. 행안부는 올해 제2금융기관과 유통, 물류, 석유, 화학, 철강관련 기업을 선별해 신규 기반시설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안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소프트포럼은 22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8.72%(425원) 오른 5300원, 이스트소프트는 1.84%(350원) 상승한 1만9400원, 시큐브이니텍도 각각 0.24%(10원), 0.20%(10원) 오른 4130원, 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의 보안평가가 본격 실시될 경우 정부 발주 물량이 증가를 시작으로 민간 부문으로 수요가 이어져 관련 업체들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가 정보통신기반시설 보안평가를 대폭 강화하고 나선 것은 원자력발전소, 송유관 등 국가기반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개발된 컴퓨터바이러스 ‘스턱스넷’(stuxnet)이 새로운 보안 위협이 등장하는 등 물리보안에 대한 취약점이 심각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해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군사대국 15국 가운데 12국이 현재 사이버 전쟁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고, 각국 정부 지원을 받은 해커들이 초유의 사이버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실제로 작년 8월 사우디 원유기업 사우디아람코가 사이버 공격으로 컴퓨터 3만대가 고장나는 등 원유공급에 차질을 빚어 엄청난 손실을 입었고, 9월엔 미국 대형은행들이 해커의 공격을 받는 등 전 세계가 치열한 사이버 전쟁을 치루고 있는 상태다.


행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은 이미 2년 전부터 물리보안시스템을 도입해 왔지만, 방송통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일부 부처와 산하기관은 물리보안 해킹에 취약해 대안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보안전문업체 컴엑스아이 안창훈 대표는 “올해부터 국가 핵심 인프라인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물리보안 보안감독이 크게 강화됐고, 정보보호 예산도 9%로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악성 해킹과 사이버 전쟁에 대비해 SW정보보호 시스템과 통신포트 물리보안 시스템을 균형있게 운용해 입체적인 보안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