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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오바마, 알제리 인질 사망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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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단체의 알제리 가스 생산공장 인질 사태와 관련, 테러리스트들을 강력 비난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제리군의 나흘간 인질 구출 과정에서 32명의 인질이 사망했고, 적어도 5명의 영국인과 노르웨이인 5명, 일본인 10명이 실종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 공격은 알카에다에 의한 또 다른 위협으로 남았다"면서 "우리는 동맹국과 계속 이 지역의 테러리즘과 싸우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온 페네타 미 국방장관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카에다가 숨더라도 끝까지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세력은 알제리군의 최종 공격 당시 7명의 인질을 즉각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APS 통신은 685명의 알제리 근로자와 132명의 외국인 근로자 중 107명이 풀려났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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