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9일 오후 1동 로비서…한경미 등 유명 성악가 출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2013 희망나눔 신년콘서트를 오는 9일 오후 5시 1동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국립오페라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위로의 시간이 되고, 치유의 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경미(소프라노), 박라현(메조소프라노), 류정필(테너), 박정성(바리톤)씨 등 국내 최고수준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2월 1동 증·개축 공사로 넓고 쾌적해진 1동 1층 로비에서 환자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하고, 시민에게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작은 음악회를 매달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12월 송 원장이 직접 연주했던 그룹사운드 '에스큘라'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이다.
송은규 원장은 "이제 병원은 단순한 질환 치료 뿐만 아니라 편하게 치료 받고,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모든 치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작품 감상 등 작은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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