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 상원이 재정 합의안을 승인한 것과 별개로 지난해를 끝으로 급여세 감면 혜택이 끝남에 따라 미국 중산층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세금정책센터(TPC)는 이번 급여세 감면 혜택 종료로 인해 미국 가계의 77.1%가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TPC는 특히 상위 1%의 소득을 올리고 있거나 연소득이 50만6210달러 이상에 달하는 사람들은 올해 평균적으로 7만3633달러의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간체이스는 지난해 말로 급여세 감면이 만료됨에 따라 미국 국민들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큰 납세부담인 매년 1250억달러를 내게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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