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노영학과 남지현이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2 KBS '연기대상'에서 노영학 남지현은 청소년 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노영학은 "한 여름부터 촬영을 시작해 지금까지도 배우들 스태프들이 고생하고 있다. 함께 작업한 형 누나들과 나에게 맞았던 액션팀 형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지현은 "18살 소녀에게 커다란 역할을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 겨울에 추웠는데, 같이 고생한 스태프들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엄마 아빠 언니 가족들 다 고맙다. 앞으로 시청자 분들도 굉장히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잘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노영학은 KBS1 '대왕의 꿈'에, 남지현은 KBS2 드라마 스페셜 '소녀탐정 박해술'에 출연했다.
한편, 2012 KBS '연기대상'은 올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을 울고 웃긴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으로, 윤여정 유준상 이종석이 3MC를 맡아 진행됐다. 여기에 배우들의 화려한 무대로 볼거리를 더해 풍성한 시상식으로 꾸며졌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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