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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갈매기 블루스 추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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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5시 첫 합동유세… 최대 격전지 '安風'몰이
박근혜는 이틀째 수도권 행보… 서울 동부권 공략


文-安, 갈매기 블루스 추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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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제주ㆍ부산=김승미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7일 경부축을 사이에 두고 각각 서울과 부산ㆍ제주에서 표심잡기에 나선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광장에서 만나 합동유세를 처음 갖는다.

안 전 후보는 전날 회동을 통해 문 후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이후 두 사람의 정치기반인 부산의 합동유세로 새정치와 정권교체의 포문을 연 것. 문 후보는 문-안 드림팀을 통해 부산을 '안철수 효과' 바람몰이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부산은 문 후보의 지역구이자 안 전 후보의 고향이며 대선 격전지로 분류되는 '부ㆍ울ㆍ경(부산ㆍ울산ㆍ경남)'의 중대 축이다. 지역 언론의 여론조사상으로는 문 후보가 이곳에서 박 후보에 10%포인트 중반대의 차이로 뒤지고 있다. 문 후보가 안 전 후보를 등에 업고 이 지역에서의 바람몰이에 성공해 격차를 줄이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숨통이 트일 수 있다.


문 후보는 앞서 오전에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50대 가장들과 함께하는 '문재인의 5ㆍ5ㆍ5 정책약속' 등의 행사에 참여했다. 이어 문 후보는 오후에 부산으로 넘어가 벡스코에서 열리는 당 특별의원총회에 참석하고 경성대, 남포역을 거쳐 서면에서 안 전 후보와 만나는 일정을 마련했다.


이에 맞서 박근혜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이틀 연속 유세를 이어간다. 전날 안산과 부천, 안양, 성남 등 경기 서남권을 찾은 박 후보는 이날은 서울 동부권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


박 후보는 송파구 마천동 마천시장과 중랑구 상봉터미널 입구 앞에서 유세를 한 뒤 오후에는 청량리역에 들러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전달하고 모금활동 봉사를 벌인다. 이어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사거리 유세를 마친 뒤 경기도 고양 킨텍스로 이동, '2012 전국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농업관련 공약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서울 노원구 상계2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 후보에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문 후보를 추격하던 '파란불'에서 '빨간불'이 켜진 지역이나 다름없다. '수도권ㆍ2040ㆍ화이트칼라' 계층에서 강세인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전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조건 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전면에 전격 등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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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후보의 구원등판 전까지 수도권에서는 박 후보가 문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거나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단일화 완성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면서 박 후보 측은 수도권을 지킬 카드를 고심하고 있다.


박 후보는 경기도당이 제안한 수도권 광역ㆍ녹색 교통체계 완성, 경기도 북부지역 개발과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만의 해양레저ㆍ관광기반 조성 등의 사업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사업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과 KTX 의정부 연장, 경부선 지하화, 파주지역 규제완화 등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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