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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제이콥과 르네즈미,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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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에는 <브레이킹 던 Part 2>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와일라잇>의 마지막 시리즈 <브레이킹 던 Part 2>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제이콥(테일러 로트너)의 행복은 오지 않았다. 아니, 오려고 할 때 영화가 끝났다.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사이에서 태어난 르네즈미(맥켄지 포이)에게 각인된 제이콥은 그녀에게 순정을 바치다 급기야 애드워드를 향해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면 돼?”라는 말을 남기며 엔딩을 맞은 것이다. 벨라를 잃고 낙심하던 제이콥에게, 그런 제이콥 때문에 속상해하는 관객들에게는 간절히 기다려온 행복의 시작인 셈이다. 하지만 제이콥은 정말 르네즈미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아무리 죽음을 각오하고 낳은 딸이라 애착이 크다지만, 제이콥에게 고마워해야 함에도 르네즈미 이야기만 나오면 화를 내는 벨라를 보니 그 과정이 쉽진 않아 보인다. 시리즈는 끝났지만 커져만 가는 이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여운만 남기고 끝나버린 제이콥과 르네즈미의 이야기를 마저 해보려 한다. 벌써 깐깐한 장모의 포스를 내뿜는 벨라의 간섭부터 르네즈미의 바람기까지 모든 설정은 물론 가상이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예나 지금이나 벨라는 제이콥을 힘들 게 한다는 것 말이다.


포크스에서 몇 백 마일 떨어진 숲 속의 한 별장. 제이콥은 드뷔쉬의 ‘달빛’을 들으며 자고 있는 르네즈미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렇게 편하게 르네즈미를 보고 있는 게 얼마만인가. 볼투리 가와의 싸움이 끝난 뒤 제이콥은 이 작은 평화에 감사하며 르네즈미에게 각인되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녀를 처음 봤을 때 제이콥을 땅으로 끌어당기는 건 중력도, 벨라도 아닌 르네즈미였다. 그녀를 위해 제이콥은 뭐든 하고 뭐든 될 수 있었다. 친구, 오빠, 보호자, 그리고... 러버. 이미 벨라를 잃은 제이콥에게 자신의 청혼을 받아준 르네즈미는 유일한 행복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잠에서 깬 르네즈미는 안절부절 못했다. “Hey, beautiful” 제이콥의 굿모닝 키스가 끝나기도 전에 단숨에 별장 2층에서 앞마당에 주차된 차로 점프한 르네즈미의 말은 아직도 각인의 추억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제이콥의 단잠을 깨우고 말았다. “우리 엄마가 너 싫어해.”

<트와일라잇>│제이콥과 르네즈미,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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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으!!!! No!!!” 그 시간 컬렌 가에는 신생 뱀파이어, 벨라의 괴성이 들끓었다. 제이콥의 청혼을 받은 르네즈미의 생각이 에드워드에게 들린 것이다. 벨라는 마음대로 르네즈미를 데려간 제이콥을 용서할 수 없었고 앨리스(애슐리 그린)마저 그 늑대 놈 냄새 때문에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며 분해했다. 화를 이기지 못한 벨라는 집을 뛰쳐나가 금기의 영역, 퀼렛족 마을로 돌진했다. 조약을 깨고 모든 걸 끝장내버리려던 찰라, 늑대인간들의 대화가 벨라의 귓가를 스쳤다. 제이콥이 샘에게 뺏겼던 퀼렛족 알파(늑대인간들의 리더) 자리를 다시 되찾는다는 소식이었다. “오, 치프. 제이콥.” 순간, 벨라는 무의식의 요정이 춤을 추듯 자신도 모르게 과거 속을 거닐었고 제이콥에게 안겨 느꼈던 42도 넘는 온기를 떠올렸다. ‘Wolf thing’이 아닌 ‘Jacob thing’인 그 열기. 알파 정도라면 르네즈미의 체면은 세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집으로 돌아간 벨라는 바로 둘의 결혼을 허락했고 제이콥이 감사의 뜻으로 건넨 늑대 인형을 받고 환히 웃었다. 그리고 그 인형을 탐내는 앨리스에게 말했다. “귀중한 사람한테 받은 선물은 남에게 주는 게 아니에요. 오호호호호”

<트와일라잇>│제이콥과 르네즈미,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하지만 제이콥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르네즈미와 제이콥의 결혼을 축복하는 듯 보였던 벨라가 상견례 장에서 퀼렛족 늑대들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르네즈미는 불멸의 아이라고 오해 받을 만큼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제이콥이 몸도 좋고 섹시하지만 언제 우리 딸 물지도 모르고 짐승이 거기서 다 거기인데 품격 있게 살 수 있겠어요? 르네즈미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시면 큰 보탬이 될 겁니다.” 제이콥은 에드워드가 벨라를 말려주길 바랬지만 뱀파이어 벨라의 매력에 푹 빠진 에드워드는 시도 때도 없이 그녀에게 같은 말을 속삭일 뿐이었다. “벨라, 넌 역시 나만을 위한 헤로인이야.” 결국 분노하는 늑대들을 잠재울 수 있는 건 제이콥 아빠인 빌리(길 버밍햄) 뿐이었다. 상견례가 끝난 뒤 늑대들은 제이콥에게 “지금까지 저 냉혈한들에게 이런 대접을 받았냐”며 흥분했고 빌리 또한 적잖이 속상한 듯했다. 하지만 정작 제이콥은 많이 변해버린 벨라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그는 벨라를 르네즈미에 대한 집착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고 그녀의 순수함을 앗아간 신을 원망했다.


그 때 제이콥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은 한 명, 르네즈미였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그녀가 이 상처를 치유해주길. 제이콥은 기대감에 부풀어 르네즈미를 찾아갔지만 갑자기 르네즈미는 오토바이 고물 덩어리를 보여주며 말했다. “아마 수리비용이 더 들 거야. 그래도 날 도와줄 정비사가 있다면...” 순간 제이콥은 에드워드 때문에 오토바이를 타려던 벨라가 생각났지만 설마, 하며 성심성의껏 고쳐줬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 자신을 호의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능력을 활용해 한 남자 뱀파이어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피를 마시는 르네즈미를 보고 말았다. 늑대가 될 정도로 분해하는 제이콥의 얼굴에 르네즈미는 차분히 손을 얹으며 말했다. “네가 화 내지 않길 바라. 피를 포기하기는 싫거든. 하지만 난 네가 필요해. 네가 어디로 사라지는 것도 싫어. 난 네가 고칠 수 있는 오토바이 같은 게 아냐.” 제이콥은 르네즈미에게 그대로 온 벨라의 유전자를 원망하며 “그럼 제발 여자 뱀파이어와 다녀”라고 말했지만 르네즈미는 상관없다는 듯 말했다. “쉿... 넌 정말 눈부셔. 마치 태양 같아.”


<트와일라잇>│제이콥과 르네즈미,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이 죽일 놈의 각인. 르네즈미도 세상도 모두 질려버린 제이콥은 그럼에도 그녀를 떠날 수 없게 만드는 각인을 원망했다. 하지만 그는 물러나는 타입이 아니었다. 벨라의 기분을 잘 맞춰주고 르네즈미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 그에게 허락된 이 두 가지에 충실할 뿐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르네즈미에게 가려고 집 문을 여는 순간, 벨라로부터 온 편지가 떨어졌다. ‘안녕, 제이콥. 내가 그동안 너무 예민했지. 너도 알다시피 르네즈미는 내게 더없이 소중한 존재잖아. 음... 그래서 결혼식과 신혼집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르네즈미는 인간이면서 뱀파이어니까 각각의 스타일대로 결혼식을 이틀 동안 하는 게 어떨까. 하객은 천 명이 적당할 것 같고 신문 6 페이지에 결혼 기사 싣는 건 준비하고 있지? 아, 아예 이런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신혼집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 고성 예약하기도 번거롭잖아. Or whatever.’ 편지를 다 읽은 제이콥은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늑대가 되어 달렸다. 제이콥의 털에 나부끼는 바람이 그의 마음처럼 차가웠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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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⑥"관련 법, 전담 부처 신설해 재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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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4
    ⑤전국에 하나뿐인 소아 투석실, 지방엔 만들 수 없는 이유
    ⑤전국에 하나뿐인 소아 투석실, 지방엔 만들 수 없는 이유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3
    ④'소아과'는 어쩌다 기피과가 됐나
    ④'소아과'는 어쩌다 기피과가 됐나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2
    ③수련 포기하는 전공의들 "소아과 가느니 차라리 일반의로"
    ③수련 포기하는 전공의들 "소아과 가느니 차라리 일반의로"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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