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보영 송중기 기다려’가 대체 무슨 소리일까. 이 말은 송중기가 쥐포를 먹기 위해 꺼내자 박보영이 ‘기다려’라고 말하는 장면을 담은 것이다. 영화 ‘늑대소년’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이 영화 속 장면을 패러디 한 것.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늑대소년 송중기 쥐포 사랑’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화 ‘늑대소년’의 무대 인사 영상이다.
영상은 ‘늑대소년’ 주연배우인 박보영과 송중기 유연석이 있었는데 박보영 인터뷰 중 송중기가 주머니에서 쥐포를 꺼내 옆 사람에게 건네는 부분에서 이 말이 나왔다. 박보영은 당황해하면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기다리세요”라고 말한 것. 박보영 송중기 ‘기다려’ 조련에 객석에 있던 팬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늑대소년’에서 송중기는 음식을 보면 즉시 먹어치우는 늑대의 습성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박보영이 조련을 통해 송중기에게 가르치는 것.
영화 ‘늑대소년’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멜로영화 사상 최다관객을 동원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