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후 가진 간담회에서 "성장률이 얼마 오르면 고용이 어느 정도 발생한다는 기존의 고용탄성치는 현재는 잘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고용을 논할 때 성장률과 함께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것이 바로 임금"이라며 "지난달 정규 급여가 5.5% 늘었는데 보너스와 추가 급여를 다 포함하면 전년동기대비 -0.5%를 기록한 점을 볼 때 과거 모델로는 분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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