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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30선 내줘..정부 덕에 로봇株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장 막판 하락 반전해 530선을 내줬다. 정부가 로봇산업에 10년간 35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1포인트(0.38%) 떨어진 528.22에 마감했다. 장 초반 530선 중반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 4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이 190억원 어치 매도하면서 지수가 반락했다.


이날 지식경제부가 내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3500억원을 투자해 로봇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동부로봇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850원을 기록했고 유진로봇도 6.0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21%), 섬유의류(0.96%), 통신장비(0.71%) 등이 상승했고 소프트웨어(-2.65%), 음식료담배(-1.89%), 건설(-1.2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85%), 파라다이스(-1.91%), CJ오쇼핑(-2.3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SK브로드밴드(2.57%), 동서(1.36%), 포스코켐텍(1.04%) 등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사 11개 종목을 포함해 453개가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비롯, 478개가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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