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애니팡의 국민적 인기에 네티즌 사이에서 '애니팡 고득점 비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애니팡은 서비스 시작 두달 반만에 다운로드 수 2000만명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국민 절반이 즐기는 게임이 됐다. 게임규칙이 간단하고 게임 소요시간도 1분으로 짧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확산에 한몫했다.
하지만 의외로 점수내기가 쉽지 않아 고득점을 위한 사용자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포털 카페와 SNS 등을 중심으로 애니팡 고득점 노하우를 묻거나 답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목표 점수 20만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아이디 @tic***는 "기본적으로 화면을 제 1,2,3,4 분면으로 나누되 화면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게임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면 상단에 있는 동물부터 이동시키는 것이 요령"이라며 "하단 동물부터 이동시키면 동물들 위치가 시시때때로 바뀌어 콤보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애니팡 고득점 비결은 '콤보'에 달려있다고 말하는 다른 네티즌은 "폭탄은 콤보가 최대치일때 터트린다. 1초 단위로 터트리다가 3초 멈춰있는 것보다 2초씩 꾸준히 터트리는게 중요하다"고 비결을 밝혔다. 아이디 @sing******를 사용하는 이 네티즌은 "콤보를 오래할수록 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며 "5콤보에서 폭탄을 터뜨리면 평상시의 두 배가 오른다"고 설명했다. 또 "게임 진행 중 틈틈이 폭탄을 사용해 득점을 취해놓는 것이 안정적인 플레이 비법"이라고 전했다.
블록을 터트리면 화면 상단의 게이지가 꽉 차올라 폭탄이 생성된다. 폭탄을 터치하면 해당 블록의 가로, 세로로 십자선상에 놓인 블록들이 모두 사라지고 보너스 점수를 얻게 된다.
그렇다고 폭탄 쌓아두기에만 몰두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얀**는 "폭탄을 쌓아두기보다는 필요에 따라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다. "처치할 블록이 보이지 않을 때 폭탄을 사용하면 1~2초 정도 상황을 살펴볼 시간이 주어진다"며 "폭탄을 쓰면 가로 1줄, 세로 1줄의 새로운 블록이 다수 나타나 게임을 진행하기가 더 수월하다는 점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고득점은 실력보단 운에 달렸다는 네티즌도 있다. "판운이 중요해요. 개천에서 용이 날 순 없어요"라고 말하는 @알*이*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판이 나쁘면 최고 점수를 획득할 재간이 없죠"라며 "굿판(좋은 판)이 나올때까지 끊임없이 연습하세요"라고 전했다.
이밖에 두손 사용하기, 여러 명이 함께 게임하기 등의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SK****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스마트폰은 2명, 아이패드는 4명이 함께 하면 평소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어요. 자기가 맡을 구획을 정해서 게임을 하면 효율적으로 콤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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