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첫번째 TV 토론에서의 우위를 등에 업어 일부 지지율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우위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퓨리서치 여론조사(4~7일)에 따르면 롬니 후보는 49%의 지지를 얻어 45%의 지지를 얻은데 그친 오바마 대통령을 4%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토론회 이전까지만 해도 오바마 대통령은 47% 발언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한 롬니와 지지율 간극을 벌였지만, 토론회 이후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줄더니 급기야 롬니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롬니가 선전을 한 것은 대통령 TV 토론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퓨리서츠는 '첫 토론을 누가 잘했느냐'는 질문에 롬니 후보가 잘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66%에 달해, 오바마라고 밝힌 사람 20%를 크게 제쳤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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