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마트는 국내산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자연치즈 '임실치즈'를 PB상품으로 내놓는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즈공장을 설립한 임실농협과 2년 전부터 연계해 이 상품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총 6개 품목으로 '롯데마트랑 임실 스트링 치즈(80g)','롯데마트랑 임실 구워먹는 치즈(150g)','롯데마트랑 임실 포션치즈(120g)' 등이다. 마케팅 및 판매를 롯데마트가 직접 맡아 비슷한 품질의 상품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하며 가격은 각각 3500원·5300원·4950원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임실치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임실치즈 6종을 정상가보다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임실치즈 테마파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상 롯데마트 PB개발 식품MD "자연치즈는 아이들 간식은 물론, 안주용 먹거리로도 인기가 많아 그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임실치즈농협과 연계해 이 같은 프리미엄 치즈를 준비했다”며 “동반성장 PB브랜드인 롯데마트랑으로 개발해 상품 경쟁력이 우수한 임실치즈의 판로확대에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치즈는 아이들 간식뿐 아니라 와인, 맥주 등과 함께 안주용 먹거리로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롯데마트의 경우, 올 1~9월까지 자연치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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