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토부, 제82차 OGC 공간정보 국제표준총회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공간정보 국제기술표준을 논하는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공간정보 국제표준기구인 '제82차 OGC 공간정보 국제표준총회'를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고 밝혔다.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OGC(개방형 공간정보 컨소시엄)의 공간정보 표준은 북미와 유럽연합 등 대다수 정부기관에서 국가 공간정보인프라(Spatial Data Infrastructure)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는 '2012년 디지털국토엑스포(SMART Geospatial Expo 2012)' 행사(10일~12일)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개막총회가 열리는 8일에는 공간정보 서비스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관·기업이 OGC 공간정보 표준화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발표하는 공개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OGC 의장인 '마크 라이카트(Mark E. Reichardt)', 스티븐 라마지(Steven Ramage) 영국 지리원 해외사업단장, 애드 파슨스(Ed Parsons) 구글 수석연구원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공간정보 표준의 활용사례와 글로벌 협력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훈 공간정보산업진흥원(SPACEN) 이사장이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위한 우리나라 공간정보 서비스 추진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3차원 공간정보, 친환경건축 등의 분야와 관련된 '공간정보와 건축정보의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국제공동워크숍(Joint Workshop on GIS-BIM)이 개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OGC 총회의 서울 개최로 우리나라의 공간정보기술을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해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