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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9월 들어 대전서 12억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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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1억5000만원, 신협중앙회 7000만원, ETRI 3000만원 등…올해 목표 50억원 뛰어 넘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9월 들어 대전에서 전통시장에서 쓰이는 온누리상품권 12억원어치가 팔렸다.


대전시와 공공기관, 기업체들이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구매홍보를 벌인 결과다.

온누리상품권은 대전시청에서만 1억5000만원어치가 팔렸다. 또 ▲신협중앙회 7000만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000만원 ▲대전보훈병원 2200만원 ▲대전도시철도공사 1400만원 등을 샀다.


올 들어 9월까지 모두 51억원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올 한해 대전시가 목표로 한 50억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대전시는 연말까지 55억원이상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두 종류로 중앙시장 및 도마시장 등 대전전통시장 및 전국 740여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쓰인다.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등에서 살 수 있다.


신태동 대전시 경제정책과장은 “올 여름 폭염과 연이은 태풍으로 소비자물가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대형마트보다 싼 전통시장에서 알뜰한 제수용품 등을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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