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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4분기 실적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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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HMC투자증권은 4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3분기보다는 4분기에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영업실적이 하반기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3분기 영업실적도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4분기에나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경기 침체로 현대백화점의 지난 7~8월 누계 취급고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율을 기록해, 지난 1, 2분기에 비해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9월 추석명절 효과가 3분기 실적 개선의 관건이 될 텐데 지난해 같은 시기의 높은 성장률을 감안할 때 기대치를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 지난해 비교적 낮은 기저효과가 동시에 작동되는 한편 계절성에 따라 보험상품 부진도 다소 개선돼 실적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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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는 내년부터 그 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후발업체들의 채널 확보 경쟁이 다소 줄어들 개연성이 높고 수수료 인상률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부정적 시각이 팽배해지고 있다"면서 "또한 홈쇼핑 업계 공동 대응 노력이 전개될 가능성이 커 내년에는 SO수수료 부담이 경감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러 가지 악재를 감안해도 여전히 과매도 국면이라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당장 홈쇼핑 업황과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5000억원을 상회하는 현금성 자산과 한섬 지분가치 그리고 현금창출능력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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