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구민감사관 24명이 위촉장을 받고 구의 ‘청렴지킴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구민의 구정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7일 새롭게 위촉된 성동구 구민감사관은 건축 토목 주택 공원녹지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인 전문구민감사관 7명과 각 동을 대표하는 일반구민감사관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구민감사관은 오는 9월 동 종합감사와 불법 하도급 점검을 통해 그 활동의 첫 발걸음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공사현장 등 공공사업 감독활동, 청렴계약의 감시·평가,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고충민원의 조정과 중재,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 처리방안 제시 등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부패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에도 큰 위기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앞으로 구민감사관은 구민의 시각에서 구민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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