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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1등급 "2년제 대학 합격증 기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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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1등급 "2년제 대학 합격증 기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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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생애 첫 1등급' 성적표를 받았지만 공황상태에 빠진 한 청년의 표정을 담은 게시물이 인터넷에서 인기다.

이 게시물은 한 청년이 방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모습을 클로즈업하면서 시작된다. 청년의 얼굴옆에는 한장의 종이가 놓여있고 청년은 마치 시체처럼 바닥에 엎드린채 꼼짝도 않고 있다.


알고보니 청년 옆에 있던 종이는 '신체검사 통보서'였다. 청년은 모든 진료과목에서 '정상'을 받아 1등급 현역대상 처분을 받았다. '혹시나' 했던 순간이 통보서를 받은 순간 '역시나'가 된 것이다.

네티즌은 "그래도 신체건강한 1등급 자부심으로 멋진 군인이 됐음 좋겠군요", "2년제 대학 '군대'에 가게 된 걸 축하해. 정신 좀 차리겠구나", "엄마, 아빠, 할머니도 눈물만…. 그렇게 모두가 울었습니다" 등 재치있는 문구를 덧붙여 해당 게시물을 전파하는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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