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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사랑’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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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과 업무협약 체결 취약계층 305가구에 방충망 580개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건물을 짓는 건설사들이 ‘사랑’도 짓는다.


구로구내 대형 공사장 건설사들이 구로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방충망 설치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형 공사장 건설사들과 손을 잡고 주택창문에 방충망을 무료 설치해 주는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을 위한 건강한 여름철 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내 공사장 건설사들이 ‘구로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뜻을 구청에 전함에 따라 진행됐다.

건설사들  ‘사랑’도 짓는다 이성 구로구청장과 건설사 관계자들이 방충망 설치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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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와 건설사들은 이를 위해 지난달 4일 간담회를 열어 소외계층을 위한 방충망 설치 사업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0일에는 대륭건설 동부건설 문영종합개발 신세계건설 영진토건 코오롱글로벌 등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사들과 구로구가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는 이후 15개 동 취약계층을 전수조사해 305가구, 580개 설치물량을 건설사들에게 전달했고 건설사들은 지난달 19일부터 2일까지 방충망 설치를 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건설사들이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줘 감사하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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