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요즘 '망사 치마' 입는 여자들 참 많더니만"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요즘 '망사 치마' 입는 여자들 참 많더니만" 핑크 망사스커트[사진제공=옥션]
AD


-시스루룩 핫 아이템···어깨트임 블라우스도 인기
-관련제품 판매량 100% 증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기록적인 폭염에 '망사스커트' '구멍티' 등 노출은 최소화하면서도 통풍성이 뛰어난 눈속임 패션이 각광받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기록적인 더위 속에 '망사스커트' '어깨트임 블라우스' 등 이색 아이디어 패션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관련제품 판매량이 최근 한 달간 100% 이상 증가했다.

겉보기에는 길이가 긴 치마인 듯 보이지만 속은 미니스커트이거나 겉에 얇은 망사 천을 두른 '망사스커트'가 최고 인기다. 시스루룩 스타일로 속살이 훤히 드러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노출이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고 몸매 커버는 물론 더운 날씨에 통풍성이 뛰어난 것이 인기 요인이다.

"요즘 '망사 치마' 입는 여자들 참 많더니만" 호피 망사 원피스[사진제공=옥션]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기본 검정 색상의 '언발란스 망사스커트'는 짧은 기장의 미니스커트가 안쪽에 있고 겉은 앞, 뒤 기장을 다르게 한 검정 색상의 망사스커트를 덧대 세련되고 시원하게 연출했다. 옆 트임 처리를 해 활동하기도 편하다. '어깨 트임 티셔츠, 블라우스'도 무더위를 이겨내는 이색 패션 아이템으로 등장하면서 최근 한 달간 관련 제품 판매량이 80% 이상 증가했다.


어깨부분에 둥글게 트임이 들어가 있어 일명 '구멍티' '펀칭티'라고도 불리는데 노출이 부담스럽거나 팔뚝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이 즐겨 찾는 아이템 중 하나다.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냉감소재의 기능성 제품들도 옥션 의류, 레저 카테고리에 대거 진입하는 등 판매량이 최근 한 달간 전년과 비교해 120% 이상 증가했다.

"요즘 '망사 치마' 입는 여자들 참 많더니만" 블랙 망사스커트[사진제공=옥션]


특히 올 시즌은 레저전용 제품을 비롯해 일상복에도 냉감소재를 가미한 이색적인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냉감소재를 사용한 '쿨 언더레이어'는 착용만 해도 체감온도를 3도 이상 낮춰주는 것은 물론 가격대도 평균 1만원대로 저렴하다.


이 밖에도 G마켓에서는 같은 기간 플로피햇과 뱅글 등 팔찌 판매가 각각 135%, 58%나 급증했다.


얼굴뿐 아니라 목과 어깨까지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는 챙이 넓은 플로피햇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켜 비키니나 선드레스 등 비치룩에도 잘 어울린다.


G마켓 관계자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시원하고 활용도 높은 망사 소재의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플로피햇과 뱅글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화려하고 시원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망사 치마' 입는 여자들 참 많더니만" 도트 망사스커트[사진제공=옥션]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