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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중곡역 일대, 종합행정의료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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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일대에 종합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및 국립서울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사업 대상지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기성시가지로 역세권 기능이 부족해 도시계획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노후된 국립서울병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전요구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2009년에는 ‘국무총리산하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자체와 주민간 갈등 해결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1년여간의 민·관 협의를 통해 현 부지에 종합의료복합단지를 단계별로 조성하는 계획안을 도출했다.


우선 서울시는 병원이라는 특성상 환자에 대한 진료 및 입원·치료에 대한 연속성 유지를 위해 단계별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로 정신건강연구시설, 임상센터, 부속병원 등이 들어서며 2단계로 의료행정기관, 의료바이오벤처시설, 업무시설, 민간R&D연구소, 판매 및 체육시설, 지역주민 복지시설 등이 건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동북권을 대표하는 종합의료행정타운으로서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중곡역 주변 역세권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중곡역 주변 생활권 부족시설인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주거환경의 질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7호선 중곡역 일대, 종합행정의료타운 조성 국립서울병원 조감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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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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