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4일 하나대투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2분기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윤정 연구원은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2405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으로 시장기대치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4월 약가인하가 본격 반영됐는데도 양호한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박카스가 슈퍼판매 확대 효과로 전년대비 30% 성장한 매출 5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2분기 매출 성장세는 우수할 전망"이라면서도 "약가인하에 따른 원가상승 및 고정비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4.2% 감소하는 등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총매출 중 처방의약품 부문이 54.7%에 불과해 약가인하 충격에서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소화불량치료제와 전립선치료제 등 신규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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