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개막 트루사우스클래식서 'PGA투어 첫 우승' 도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강성훈(25ㆍ사진)이 '무주공산'을 노리고 있다.
바로 19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 애넌데일골프장(파72ㆍ7199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루사우스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이다.
바이킹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가을시리즈로 운영됐다가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 합류한 대회다. 강성훈에게는 지난해 첫날부터 공동선두에 나서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치다가 막판 공동 7위로 밀려나 '설욕전'의 의미도 있다.
강성훈에게는 다시 한 번 PGA투어 첫 우승을 꿈꾸는 무대라는 이야기다. 빅스타들이 같은 날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에 일제히 출사표를 던져 우승확률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2010년 내이션와이드투어에서 2승을 거둔 뒤 처녀 입성한 크리스 커크(미국)가 첫 우승을 수확해 이번에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계)은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2ㆍ한국명 이진명)와 재미교포 리차드 리(25)가 동반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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