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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하반기도 실적부진 예상<키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6일 키움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CJ헬로비전에서의 SO수수료가 크게 증가했는데도 CJ헬로비전의 50% 지역에서 S급 채널을 지키지 못했다"며 "SO수수료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커진데다 매출 성장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GS홈쇼핑의 SO수수료는 전년대비 26% 증가해 경쟁사(23%)보다 증가율이 높다. 키움증권은 SO수수료 인상폭이 높은 것은 SO를 보유하지 못한데 따른 비효율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220억원으로 전망됐다. 손 애널리스트는 "취급고는 전년에 비해 13% 성장한 7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동반한 것이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수익성 높은 보험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 점도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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